출처 : @mediamongu 서울 한강이 흙탕물이랍니다. 트위터러들의 그런 증언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http://i.wik.im/35120 부산의 낙동강도 요즘 그렇습니다. 강물이 온통 흙탕물입니다. 보통 큰 비가 오고나면 흙탕물이 됩니다. 최근 비가 왔던 건 5일 전인 5월 11일입니다. 이렇게 흙탕물을 일으킬만한 큰 비도 아니고 설령 있었다해도 다 가라앉고도 남을 시간이죠. 그렇다면 낙동강이 이렇게 흙탕물이 된 이유는 뭘까요? 낙동강 한 가운데서 모래 푸고 있는 저 바지선 말고는 설명할 게 없네요. 낙동강을 따라 저 바지선들이 열심히 강바닥을 긁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강물 색이 황하강 돋지요. 저렇게 퍼서 쌓아놓은 모래가 황사처럼 모래바람도 일으킨다죠. 싱크로도 쩌네요.
4대강 사업을 두고 경남도와 정부가 대립하는 중에 정부가 김두관 지사에게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들을 저지르고 있다. 11월 5일 있었던 김두관 지사와의 블로거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경남 낙동강사업’ 의견수렴 회의 한다더니…정부, 귀막고 할말 하고 ‘끝’ 8일 경남 밀양시 하남읍 낙동강 15공구 현장사무실에서 낙동강 4대강 사업 관련해 대규모 회의가 열렸다. 정부 쪽에선 심명필 국토부 4대강추진본부장과 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특임장관실의 차관급이 나왔고 지방자치단체에선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경남지역 낙동강권 10개 시·군의 (부)시장·군수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예상했던 바대로 별 소득이 없이 끝났다. 정부는 이전에 했던 말을 되뇌었고 경남도도 달라질 게 없었다. ..
11월 5일 있었던 블로거 간담회에서 김두관 지사에게 첫번째로 쏟아졌던 질문은 역시 현재 경남도와 정부 간에 벌어지고 있는 4대강 관련 갈등이었습니다. 김두관 지사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답변했습니다. 김두관 지사는 4대강사업이 타당성 조사, 문화재 지표 조사, 환경영향 평가,예산 절차 등 적절한 과정이 생략된 채 민주주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옳지 않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는 주민의 동의와 불법폐기물, 문화재 조사 등으로 늦어지고 있는데 정부가 마치 경남의 사보타지로 안되는 것처럼 몰아간다고 했습니다. 김두관 지사는 4대강사업이 중앙과 지방정부와의 좋은 타협 롤모델로 만들 수도 있는 점을 정부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일방적인 사업의 회수로 경남도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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