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전에 실시된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차범위 이내에서 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은 반면, 이번 주 들어와서 실시된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는 여론 조사 결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는 여론조사가 다수라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18일 오늘 아침 문재인 캠프 우상호 공보단장의 말이다. 이 말은 맞는 것 같다. 왜냐하면 어제부터 이런 말이 민주당 쪽에서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를 부정하는 말이 새누리당에서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반박은 하고 있다. 그러나 그 반박이 기대는 건 자체여론조사이다.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문재인 후보보다 3~5% 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다고 했고 김무성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 우위가 역전된 적이 없다..
하나 '투표봇'이 만난 첫번째 시민 둘 셋 넷 다섯 접니다 여섯 투표독려 캠페인을 앞장서는 주근깨님 일곱 여덟 아홉 애인은 꼭 투표하겠죠. 열 열하나 열둘 열셋 열넷 파마 하면서 미장원 헤어디자이너에게 투표하는 법을 알려줬답니다. 열다섯 후보 홍보물을 왜 붙였냐고 물으니까 투표 많이 하게 할라고 그랬답니다. 부산 남포동 칼국수집. 지금부터 작은 가게 사장님들입니다. 열여섯 열일곱 카페 안빵. 열여덟 안빵 손님. 열아홉 다른 안빵 손님. 투표권을 갖고 싶답니다. 스물 피자집. 스물하나 구제샾. 스물둘 핸드밀. 스물셋 커피숍 마크. 스물넷 스물다섯 스물여섯 카페 온유 사장님. 스물일곱 온유 사장님의 딸. 스물여덟 스물아홉 카페 스수아. 서른 서른하나 카페 언니네작업실. 서른둘 국밥집. 서른셋 지금부터 얼짱인..
부산지하철 서면환승로입니다. 이곳에서 투표독려 캠페인 벌이던 시민이 14일 오후 4시경 공격 당했습니다. 시민을 공격한 자들은 욕설을 했고 설치한 홍보물을 넘어뜨리며 행패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들 때문에 투표독려 캠페인은 철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 중 어떤 이들은 박근혜를 연호하며 찍어주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부산이 새누리당의 득표율이 높은 지역이 아니었다면 이들이 이렇게 기세등등할 수 있을까요? 이번 대선 투표로 이 분들의 기를 좀 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는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낮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평등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웃사람입니다. 우리는 가족이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바로 99%입니다. 우리는 그러나 힘듭니다. 우리는 두렵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빼앗겼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아이들 것도 빼앗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어머니 것도 빼앗았습니다. 평생을 허리가 굽도록 일하고도 남은 여생 자신보다 더 무거운 종이를 끌고 다녀야 하는 이 모습은 바로 철저히 빼앗긴 자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대통령도 빼앗아 갔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철저히 모욕하고서야 밥을 줍니다. 그래야 우리의 버릇이 안 나빠진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우리는 속았습니다. 우리는 선배들이 이룬 민주주의를 한순간에 빼앗겼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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