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하철이 한국지하철과 다른 점은 차장이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는 지하철 차장이 거의 없어지고 코레일에 극히 일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차장들의 활동을 잠시 지켜봤습니다. 열차가 서면 승객들의 승하차를 살피고 관제와 연락도 하면서 지하철 승객의 안전을 아주 꼼꼼히 챙겼습니다. 이렇게 차 뒤에서 차장이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한결 편안한 마음일 것 같습니다. 한구간 동안 일본 지하철 차장이 하는 일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한번 보시죠.
지난 5월 일본에 다녀왔다. 지하철을 자주 탔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다른 점이 몇개 있다. 대략 4가지. 지하철 레일 위에 물건이 떨어졌다. 한국에선 참 난감한 상황. 일본은 조금 낫다. 역무원이 저렇게 주워준다. 하나 일본지하철엔 레일에 떨어진 물건을 집게로 주워준다. 아침 러쉬아워에 승객으로 붐빈다. 좀 더 많은 사람을 태워야 한다. 그래서 일본엔 이런 의자가 나왔다. 아침엔 젖혀두어 많은 승객을 태우고 특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내려서 의자가 된다. 둘, 일본지하철엔 접혀지는 의자가 있다 일본의 유명한 경전철 유리카모메선이다. 여기 16개 역은 각자 다른 문양을 가지고 있다. 이 문양들로 역사의 벽면과 유리 등을 장식한다. 이건 지하철 역사에서 찍어주는 스탬프다. 77개 역마다 각자의 스탬프를 찍어준..
일본의 공공시설물에 들어서면 왠지 번잡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게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각종 게시물 때문이었습니다. 게시물이 많기도 하지만 그것들이 대부분 요란한 만화로로 그려져 지날 때마다 자꾸 눈에 걸려 번잡한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이 포스터는 유모차를 동반할 때의 지하철이용 에티켓을 그리고 있습니다. 닭을 캐릭터로 해서 그려진 만화인데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나 지하철에 승차할 때 아이를 유모차에 태운 채 타지말라는 설명입니다. 일본 지하철의 優先席 이용 시엔 핸드폰을 꺼야하는 걸 설명하는 만화입니다. 일본 철도회사의 알바 구인을 알리는 만화입니다. 만화 속 남자의 모습이 일본 만화에서 본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하철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뛰어들지 말라는 그림입니다. 선로에 떨어진 걸 저런 장비로 꺼내..
일본도교를 3박4일 돌아다녔습니다. 눈에 신기한 거 보이면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신기하다기보다는 일본과 우리의 차이입니다. 일본 지하철에 금연표시가 많이 보였습니다. 금연광고 되게 요란하다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올 4월1일부터 일본은 지하철역사에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보다 20년 정도 늦은 거 아닌가요. 의외로 일본이 흡연에선 관대하네요. 그런데 걸어다니면서 담배는 안피운다고 합니다. 이렇게 흡연구역 아니면 담배를 못피웁니다. 이건 또 우리보다 의식이 좀 앞서있는 듯. 흡연엔 관대한데 지켜가며 피워라 이거네요. 화장실에 가면 꼭 옆에 저렇게 우산을 걸어두는 걸이가 있습니다. 가방도 걸면 되겠네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물이 좀 튀겠군요.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전철 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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