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원도심 산복도로에 모노레일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산이 많은 부산엔 산비탈에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 많다. 부산 원도심의 경우 피란민이 살기시작하면서 형성된 산비탈 거주지가 많은데 이곳은 현재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노령층이 주로 살고 있다. 원도심 산복도로는 산비탈이라 오르내기리 힘든데다 특히 노인들이 많아 모노레일같은 이동수단이 더 필요한 지역이다. 그런데 부산시의 산복도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보면서 반가움보다 찜찜함이 먼저 든다. 그런 맘이 드는 것은 부산시의 계획이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베꼈다는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부산시의 산복도로 모노레일 설치계획은 이번 총선 부산 동구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이해성 후보의 공약과 거의 같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이해성 후보는 에스컬레이터고 부산시는 모..
이해성 후보의 선거사무실은 스펀지다. 과연 이런 곳에 선거사무실이 있을까 싶은 곳에 이해성 후보의 출마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떡하니 붙어 있다. 이해성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동네에서 가장 높다. 옥상에 올라서면 부산항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해성 후보가 이 사무실을 얻은 이유는 자신의 산복도로 에스컬레이트 공약 때문이다. 이해성 후보는 이렇게 얘기한다. "저를 아끼는 사람들이 왜 여기에 사무실을 얻었냐며 아쉬워 합니다. 그런데 저 밑에 사무실 두면 '이해성이 잘생깄네 못생깄네' 이정도가 끝입니다. 돈이 없어서 올라왔다는 것도 우스운 얘기죠. 제가 하고자하는 말을 하기위해 올라왔습니다. 에스컬레이터가 필요한 사람, 불편하고 힘든 사람들 옆에 왔습니다." 이해성 후보의 산복도로 에스컬레이터 공약에 대해 지..
이해성 후보의 유세를 유심히 바라보는 부산 동구 주민들. 어떤 생각들일까? 이번엔 다르다? 미워도 다시 한번? 차라리 무소속? 생각이 많은듯한 표정들. 팔짱은 끼고있지만 귀는 쫑긋. 이해성 후보에 관심을 보이는 부산 동구 주민들. 정말 동구가 달라질까? 이해성은 다를까? 이해성 후보를 바라보는 어르신의 눈길이 심상찮다. 예전엔 되지도 않을텐데 하고 지나쳤는데... 박수까지 치는 분도. 10월 26일 부산 동구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 분명한 건 야권 후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이 달라져 있다는 것이다. 냉소하지도 않고 삿대질 하지도 않고 가만 바라보는 모습에서 뭔가 다를 거라는 예상을 해본다. 사진은 이해성 후보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http://leehaeseong.net/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이해성 후보를 돕는 유력 정치인 3명이 있다. 이들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매일 이해성 후보와 같이 거리를 다니고 유세 연설을 하면서 부산 동구 주민들을 만난다. 부산 동구청장 선거를 마치 자신의 선거처럼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것이다. 그 3명의 정치인을 간단히 소개한다. 첫째, 문재인 변호사다. 선거 전부터 이해성 후보 사무실을 찾아 응원했던 문재인 변호사는 선거전이 본격화 된 후엔 전국을 다니면서도 부산 동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재인 변호사는 16일, 20일, 21일, 23일 부산 동구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 기간 동안 문재인 변호사는 한명숙 전 총리,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과 합동 유세를 했고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는 맞대결 유세를 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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