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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원도심 산복도로에 모노레일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산이 많은 부산엔 산비탈에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 많다. 부산 원도심의 경우 피란민이 살기시작하면서 형성된 산비탈 거주지가 많은데 이곳은 현재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노령층이 주로 살고 있다. 원도심 산복도로는 산비탈이라 오르내기리 힘든데다 특히 노인들이 많아 모노레일같은 이동수단이 더 필요한 지역이다.

그런데 부산시의 산복도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보면서 반가움보다 찜찜함이 먼저 든다. 그런 맘이 드는 것은 부산시의 계획이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베꼈다는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부산시의 산복도로 모노레일 설치계획은 이번 총선 부산 동구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이해성 후보의 공약과 거의 같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이해성 후보는 에스컬레이터고 부산시는 모노레일이라는 것이다.

부산시가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원도심 시민의 불편을 이렇게 깊이 헤아려주는 걸까. 그것도 야당 후보의 공약을 날치기했다는 의심까지 사면서. 참 저렴한 이유가 짐작이 가긴한다.

그래도 야당 후보의 공약과 유사한 계획은 좀 그렇지 않은가. 비열하단 소리도 들을 수 있는데.








산동네 가파른 계단 대신 모노레일

http://media.daum.net/photo/newsview?newsid=201203130104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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