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안된다 : 협찬 없습니다. 리뷰 해주고 대가 받는 거 거의 없습니다. 이미 시사를 할 때 그런 걸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서프라이즈 등의 정치웹진들이 걸어온 길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참여정부의 일등공신이라는 친노싸이트들 지금도 힘들지만 참여정부에도 배고팠다고 합니다. 당시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니 광고주들이 정치싸이트 광고는 꺼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 정권에 친한 싸이트들은 또 광고해줍니다. 어쨌뜬 이런 사정이 블로거스피어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돈만 나간다 : 시사블로거 3년 하니까 돈만 나갈 데만 잔뜩 생겼습니다. 원래는 한겨레신문만 봤습니다. 경향이 어렵다해서 경향을 구독했습니다. 주간지 하나 쯤 봐야할 거 같아 한겨레21 구독했습니다. 언론독립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다음뷰가 시사를 홀대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게 정말인가요? 최근 다음뷰 개편에서 시사 카테고리가 맨 끝으로 밀렸습니다. 그때문에 시사 분야의 조회수가 급감했습니다. 그리고 메인에서 다른 카테고리와 달리 자동노출이 안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귀찮아서 확인해보진 않았는데 최근 시사 메인에 걸린 포스팅의 조회수가 몇 백 회 정도에서 그친 경우가 많은 걸로 보아 그 의심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죠. 다음뷰가 왜 이럴까요? 정권의 눈치를 보는 건가요? 다음뷰에선 아니라고 하겠죠. 하지만 외부에선 그렇게 추측하는 사람이 많겠죠. 그런데 요즘 시사가 별 재미가 없잖습니까? 요즘 시사 이슈가 죽은 건맞습니다. 예전의 이슈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 눈길을 끌지 못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현 정권..
얼마전 시사블로거들은 왜 댓글소통을 안하느냐는 지적을 봤다. 맞는 말이다. 시사블로거들은 댓글에 인색한 편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달린 모든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달아주지않는 편이고, 다른 블로거에게도 찾아가 댓글소통을 잘하지 않는 편이다. 시사블로거들이 댓글에 인색한 이유는 시사블로거의 시작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시사블로거들은 대개 정치토론싸이트에서 논객으로 활동한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정신과 태도는 정치토론싸이트에서 형성된 것인데 이런 토론싸이트에서 가장 경계하는 것이 바로 인맥이다. 친분이 개입하면 토론은 공정성을 잃게되고 싸이트는 친분이나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토론싸이트에서는 친분성 댓글은 경계하는 편이다. 오래 있다보면 친분이 쌓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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