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들 1. 변심한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2. '보수⇒진보'로 변한 후배, 백명은 전도(?)하겠다 3. '보수⇒진보'로 변한 대학생, 태백산맥이 그를 바꿨다 4. 정치무관심⇒맹렬참여, 시작은 촛불집회 5. 촛불대학생의 민주엥겔지수는 월 3만8천원 6. 졸업앨범 때문에 제자들에게 고개숙인 전교조선생님 변심 인터뷰 이번 상대는 백분토론을 보고 보수에서 진보로 바뀌신 백분토론님입니다. 백분토론님은 진보로 바뀌고 나서 달라진 점이 희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극우가 큰 소리 치는 이명박 시대에 진보가 되었다면 걱정이 더 많아야 할텐데 희망이 생겼다는 건 무슨 말일까요? 그 연유가 궁금해집니다. 진보로 정치적 변심을 하면 희망이 생기는 걸까요? 백분토론님의 얘길 들어보겠습니다. 다만 느꼈던건 보수와 진보의 차이..
변심한 사람들 두번째 이야기는 소설 '태백산맥'을 읽고 그간 견지해왔던 보수적 시각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한 대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보수정당 당원이셔서 어릴때 부터 좌파는 전부 빨갱이고 우파는 전부 애국자인줄로만 알고 자랐던 그에게 태백산맥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당사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세상이 무너져내리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를 이메일로 인터뷰했습니다. 이전 기사들 1. 변심한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2. 보수⇒진보로 변한 후배, 백명은 전도(?)하겠다 커서 : 2002년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될 때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집안이라 패배감에 휩싸였을텐데. 아버님이 선거결과에 대해 하신 말씀 중 기억나는 것은? 태백산맥 : 그 당시 전 이회창 팬이었습니다. 막연한 신뢰감이..
부산에서 변심한 사람들 그 첫번째 기사입니다. 첫 인터뷰는 "변심한 부산사람을 찾습니다"기상서 소개한 제 후배입니다. 이런 좋은 소스를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갈 순 없죠. 후배가 왜 변심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후배를 만나 들었습니다. 2번째 기사는 현재 인터뷰 중입니다. 아래 기사 링크 참조. 변심한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김대중이 양보했어야지 그렇게 생각했죠. 김영삼 될 때는 그냥 기분이 좋았어요." 변심 전 후배의 정치인식입니다. 지역주의에 빠져있는 경상도 지역사람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전라도 지역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가졌냐고 물었습니다. "2000년인가 대불공단에 갔는데 공단에 공터도 많고 정말 썰렁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이런 논밭에 도로놔서 뭐할낀데 했죠. 신문에서 한 얘기하..
경제는 망상, 정치가 현실 경제와 정치 둘 중 어느 게 더 중요할까? 아마 십중팔구는 경제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그러면서 정치는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보좌하는 역할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건 틀렸다. 단언컨데 정치가 경제보다 더 중요하다. 이건 사실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인간은 정치적 인간이다. 정치는 우리 삶의 기본 중에 기본이다. 정치가 경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 높일 필요도 없는 것이다. 우리가 경제가 정치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 자본의 정치적인 영향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2001년 우고차베스가 저명한 사회학자 마르타 하르네케르와의 대담을 보면 정치와 경제와의 관계에 대해 아주 명쾌한 설명이 나온다. 이 대담에서 차베스는 군인출신답게 정치와 경제의 역전된 관계를 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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