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블로그에 댓글이 폭주합니다. 그것도 제 글을 칭찬하는 아주 호의적인 댓글입니다. 속담도 좀 보이는데 아마 제 글을 에둘러 비판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분은 거의 매일 방문합니다. 한번 방문하면 여러개의 댓글을 달아줍니다. 유병수 고명진씨는 거의 제 팬이네요. 이러다 제 팬카페 만들려고 할지도. 이날은 천사도 댓글 달았네요. 간혹 개나 원숭이도 댓글 달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저에 대한 여러분들의 팬심 잘알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팬까지 거느릴만큼 훌륭한 사람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댓글 고맙지만 이제 사양하겠습니다. 앞으로 저의 댓글창은 닫습니다. 완전히 폐쇄하는 건 아닙니다. 꼭 급한 용무가 있으신 분은 로그인해서 댓글 다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셜댓글창도 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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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기자인가? 아니다 신문사다. 신문사가 1차적 책임을 진다. 기자는 신문사가 시켜 기사 쓴다. 그 기사의 게재를 판단하는 것은 신문사다. 블로그의 기사 주인은 누가인가? 바로 블로거 자신이다. 블로그 기사는 블로거 스스로 쓰고 게재도 본인이 판단한다. 블로그의 주인은 블로거 개인이다. 기사의 주인이 신문사라는 것과 블로거 개인이라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조직이 주인이라는 것은 주인이 없다는 말과 같다. 신문사의 기사는 주인이 없다. 반면 블로거의 글은 개인이 주인이므로 당연히 주인이 있다. 주인이 없으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가? 기사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반대로 기사의 주인을 분명히하는 것은 개인이 기사에 책임을 지겠다는 말이다. 책임을 질려면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

댓글잔치가 열렸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들이 연일 터지면서 관련기사마다 댓글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재치있는 댓글들은 기사페이지를 넘어 인터넷 전체로, 그리고 오프라인까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기사를 보는 게 아니라 댓글을 보려고 기사를 열어본다는 말까지 들립니다. 최근 소고기협상 논란 댓글 중 재밌는 것 몇가지 찾아봤습니다. 소고기협상이 참여정부 설거지라는 정부측 주장 기사에 달린 댓글 "설거지를 똥물에 하니까 욕먹는거 모르나" 이한구 "盧정부 질질 끌다 다음 대통령에 넘겨" 그래? 그럼 다시 참여정부에 넘겨라 MB “정치목적으로 광우병 불안 키워” 개풀 뜯어먹는 소리하고 있네 중고생들이 정치하러 나서고 있다냐? 돌발영상에서 이계진 왈 : "나도 가축을 키워봐서 아는데 ,추운데서 자고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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