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동읍에 있는 단감 과수원입니다. 28년 전부터 단감을 키우기 시작한 박재구씨는 여기를 포함해 총 9,000평의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감 과수원 운영에 일손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때마다 9,000평의 수천개 나무들의 꽃을 솎아주고 가지를 쳐주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집 감나무를 지적하며 잘못된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른 가지들이 올라오면 단감이 잘 크지를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가지들을 밑으로 내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농사는 부지런하기도 해야하지만 많이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단감 과수원을 운영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는지 궁금해져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농부 박재구씨가 공부하는 파일들입니다. 꽃필 때 세포가 1,000만개에서 수확기엔 6,000만개라네요. 음~ 잘 읽어..
이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과일은 단감이다. 그런데 우리는 단감에 대해 얼마나 알고 먹을까? 뭐든지 알고보면 재밌고 알고 먹으면 맛있다. 단감 알고 먹어보자. 전세계에서 연간 생산되는 감은 350만톤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기준으로 약 12%인 42만톤의 감을 생산하고 있다. 그런데 생산되는 대부분의 감들은 떪은감이다. 전세계 350만톤 중 1/7인 50만톤만이 단감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단감의 비율이 아주 높다. 2009년 기준으로 생산된 감 42만톤 중 절반 가까운 19만5천톤이 단감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세계최대 단감 생산국가이다. 혹시나 단감과 떪은감의 차이를 모르는 분도 있을지 몰라 참고로 짚고가자. 떪은감은 떪은 맛 때문에 알코올이나 더운 물 등으로 탈삽해 먹거나 곶감으로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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