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제 가까운 참모에게 결국 정부가 어려울 때는 마지막 정부를 지켜줄 수 있는 힘이 검찰인데 이러기냐... 저는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마지막 정부를 지켜줄 수 있는 힘은 국민입니다. 언제 어디서 한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노무현전대통령이 재직 중에 하신 말씀입니다. 참여정부 때도 노전대통령에게 검찰을 쥐어야 한다고 부추긴 사람들이 적잖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직접 듣지 않았"다는 걸로 보아 정권 초기엔 대통령이 저런 말을 직접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검사와의 대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도 위 내용에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검찰 또는 연결하는 누군가가 정권 초기 노무현대통령에게 신호를 보냈는데 노전대통령은 이를 물리쳤다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 노전대통령은 물리치는 ..
노건평씨 사건에 대해 노전대통령은 지금 사과하게 되면 형의 혐의를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동생의 도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꼭 형제가 아니라도 이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의 입장에서도 아직 혐의일 뿐인 사건에 대해 검찰의 구속만으로 노견평씨를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러나 이러한 노전대통령의 태도가 틀렸다는 사람도 있다. 시사평론가 유창선씨는 12월 6일 포스팅한 "노무현, 형에 대한 도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란 칼럼에서 노전대통령이 형의 구속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형이 구속까지 된 마당에 노 전 대통령이 사과를 유보하는 모습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중략) 더구나 법원은 영장발부 이유를 통해 "피의자가 이 사건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
우리 주제에 무슨 일본 욕을 하고 자빠졌냐. 일본한테 욕 처들어먹어도 싸지. 천명 넘는 검사들 중에 고바야시 검사같은 기개를 보여주는 사람이 없단 말인가. 한국은 1000명 중에 한명의 의인도 없는 나라? 나라 꼬라지 참 더럽네. 옛날엔 독재정권이 총으로 위협해서 못했다고 쳐 오늘도 권력자들이 총칼로 위협하나. 관료조직엔 아직도 고문이 남아 있는 거야? 그게 무서워서 법의 공정한 집행이 힘든 거야? 아니잖아. '까불면 승진 안시켜준다.', '자꾸 그러면 국물도 없다.' 뭐 이런 걸로 사람 관리하잖아. 그런데도 독재정권 때보다 더 관리가 잘 되는 건 도대체 뭐야. 자본이 힘이 센 건 도대체 뭐냐구. 고문받는 것보다 애들 조기유학 못보내는 게 더 괴로운거야? 독재정권의 감시와 폭력보다 최신 자동차 핸드폰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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