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전을 주도하는 마우스펜. 여기서 때로 전략이 수립되기도 하고 작전 명령이 넌지시 던져지기도 한다. 그리고 정권에 마우스병력을 공금하는 주요 공급원이기도 하다. 여론전의 보병들 마우스알 상층의 조중동이 공습을 하면 하층의 마우스알들이 전장에 침투해서 보병전을 펼친다. 적들만 골라 조지는 마우스검 전장을 살피다 눈에 띄는 적이나 아군에 불리한 요소가 보이면 즉각 투입·제거 명령을 내리고 그들을 격리할 구실을 만들어내는 마우스검. 당연히 아군은 절대 안건드린다. 이 정권에서 가장 바쁜 마우스캅. 그리고 이런 보호막 속에서 정권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짜느라 바쁜 마우스탱크. 벌써 두 명이 이 대열을 참지 못하고 빠져나왔다. 테레비에서 뉴스가 나왔다. 한편 이 대변인은 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의 논문 중복게..
MP4/13님께서 소개하신 전설의 섬 명박도에 관한 글을 읽고 명박도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당장 '명박도'를 수소문해보았습니다. 명박도에 대한 실마리는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명박도는 어디에 있습니까?'로 검색하자 '독재' 고개의 한 노인이 알고 있다는 글이 나왔습니다. 지도로 검색해보니 전라도 쪽에 정말 '독재'고개가 있었습니다. 이럴수가 정말로 명박도가 존재하다니? 다음날 망설이지 않고 독재고개로 떠났습니다. 고개 아래를 지나는 터널 밑에 차를 두고 거기서부터 고개를 올라갔습니다. 1시간 쯤 올라가니 숲 속에 집이 하나 보였고 그 집 앞에 머리가 시원한 노인이 한명 보였습니다. 혹시 명박도를 알고 있다는 '독재'고개의 그 노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물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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