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홈페이지 민주당이 드디어 야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희의장을 기습 점거하며 여당에 대해 결사항전으로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지자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자신들의 몸을 본회의장 단상에 밧줄로 묶겠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문을 걸어잠그고 예산안을 상정한 여당이다. 이번 mb악법도 공청회 하나 없이 연말까지 군사작전 하듯 처리할려는 여당이다. 이런데도 저항하지 않는다면 야당으로서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다. 일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다른 목소리를 전달해야할 야당으로서 당연한 대응이다. 그런데 뭔가 아쉽다. 민주당의원들의 결연한 모습이 반갑긴 한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 굳은 표정이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며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긴 했는데 그게 다져지지 않고 실실 세는 느낌이다. 왜 그럴까? ..
mb악법이 통과되면 어떻게 될까? 이제 마스크 쓰고 시위하면 잡혀간다. 마스크 안썼다고 안심하지 마라. 나중에 시위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당할 수 있다. 인터넷도 위험하다. 상대가 고소하지 않아도 검찰이 자의적으로 모욕으로 판단하여 글쓴이를 기소할 수 있다. 앞으로 국가는 휴대폰 감청은 물론이고 개인의 인터넷 정보까지 뒤질 수 있다. 어디 하소연할 데도 별로 없다. 방송은 조중동과 재벌그룹이 장악했고 한겨레 경향 등의 진보신문 두개 정도만 남아있을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악법이란 악법은 다 나온 느낌이다. 올바른 생각을 쌓고, 그 생각에 바탕해 자신의 의사를 밝히고, 사람들 앞에서 주장하는 것은 이제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는 것 같다. 세상에나 이럴수가. 뭘 벌써 놀라나? 이제 고작 1년이 ..
"신문 방송법은 저 사람들이 날치기 통과를 하면서, 혹은 일방적으로 통과를 하면서 밀어부쳤던 법률들입니다. 현재 이법들이 위헌법률로 판정돼서 보완하는 내용들입니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임태희의원이 어제 한나라당 의원들을 모아놓고 방송법처리 강행을 독려하면서 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mbc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이 말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먼저 '궁색한 논리'라고 운을 뗀 뉴스데스크는 이어 표결 당시의 표결결과와 찬반토론까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방송법이 오히려 2006년 합헌판정을 받았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모두 여야 협상을 거쳐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었고 표결에 앞서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 토론까지 들었습니다. 야당 의원들까지 표결에 참석한 정상적 의결 절차를 거..
오늘 좀 늦게 일어나서 박상권 이정민 아나운서의 뉴스투데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본 건 9시30 쯤에 하는 뉴스인데 간부급 나이 정도 되어보이는 여성 앵커가 나왔습니다. 분명히 자주 못보던 얼굴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투데이 진행자들이 이랬다는군요. 옆의 여성 앵커가 9시30분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첫 뉴스로 민주당의 국회본회의장 기습점거를 다루었습니다. 원혜영 대표의 결의에 찬 모습이 이 뉴스 내내 보였습니다. SBS 연대파업에 동참했습니다. SBS노조원도 까만 옷을 입고 동참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시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가 있다고 합니다. 엄기영사장도 정치권을 향해서 우려를 표시합니다. 오늘 저녁 MBC 뉴스데스크는 어떤 뉴스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찾아보면 파업동참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