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가림막이 많이 달라졌죠. 예전엔 그냥 허름한 철제판으로 둘러쳤는데 요즘은 가림막을 깨끗하게 하는 걸 넘어서서 거기에 그림을 그려넣거나 하면서 도시미관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일본에 가보니 도시미관을 고려하는 차원을 넘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미관에 일조하는 가림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철도교각 공사현장입니다. 가림막에 공사현장의 과거 사진을 붙여놓았습니다. 공사가 시끄럽고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런 사진을 붙여놓으니 지니가는 행인들은 그런 생각보다는 먼저 고거에 대한 감회에 젖게 됩니다. 가림막에 공사개요에 대해서도 설명해놓았습니다. 그런데 도면만 봐선 일반인들은 잘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공사장면 사진까지 붙여놓았습니다. 가림막 안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공사에 대한 궁..
일본 하마마츠쬬역 근처에서에 내렸는데 기모노 입은 여자가 많이 눈에 띕니다. 단체로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도 지나가고 역에서 나와 호텔로 가는 길에는 더 많은 기모노가 보였습니다. 일본 젊은이들이 이 정도로 일본 전통옷을 좋아하는 걸까요? 그런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일본 여성들이 기모노를 입고 이곳에 오는 데엔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마마초쯔역 근처엔 도쿄만을 관광하는 유람선을 선착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람선들이 여름 석달 동안 기모노를 입으면 유람선 승차권을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은 유람선 승차권 할인을 받기위해 입은 것입니다. 유람선은 이곳 오다이바만을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야경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이 야경 속을 흘러가는 유람선의 기모노는 어떨까..
지난 8월 20일에서 24일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아니고 공적인 일로... 저녁에 호텔에서 테레비를 보는데 현빈이 나오더군요. 잠깐 아침이었던가? 어쨌든 현빈이... 현빈의 내무반생활 훈련병 현빈의 번호는 2101번 일본말은 모르지만 패널들 표정을 읽어보니 대 한류스타가 저런 하는 표정이. 야간행군을 앞둔 현빈. 최대의 시련이라네요. 행군 8시간째 뭐 강해졌다 이런 얘기겠죠. 훈련 수료식. 훈련병 김태평 충성하겠다 이 말인가요? 근데 일본 카메라가 해병대 훈련을 이렇게 근접 촬영하도록 허락한 건가요? 아님 kbs? 것도 아님 해병대 자체 제작? 일본에서 본 한류 모습 하나 더. 한국 오는 공항에서 본 건데 여성 2분이 보는 드라마는 우리나라 드라마 미남이세네요 원작의 일본 드라마입니다. 이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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