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하철이 한국지하철과 다른 점은 차장이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는 지하철 차장이 거의 없어지고 코레일에 극히 일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차장들의 활동을 잠시 지켜봤습니다. 열차가 서면 승객들의 승하차를 살피고 관제와 연락도 하면서 지하철 승객의 안전을 아주 꼼꼼히 챙겼습니다. 이렇게 차 뒤에서 차장이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한결 편안한 마음일 것 같습니다. 한구간 동안 일본 지하철 차장이 하는 일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한번 보시죠.
일본은 왜 공항이 바다까지 연결된 걸까? 일본 호텔은 왜 매일 종이학을 접어놓을까? 일본 신사는 왜 씻는 물을 약수물처럼 보이게 해서 한국 사람을 헷갈리게 할까? 일본 식당은 왜 신발장 하나에 신발 두 개를 넣을까? 열쇠를 가진 사람이 먼저 떠나면 신발은 어쩌라구. 일본 에스컬레이터는 왜 아직도 한줄서기를 할까? 그러면 한국의 두줄서기는 맞는 걸까? 일본 현상수배자는 왜 이렇게 잘 생긴 걸까? 일본 시디플레이어는 왜 노트북을 닮은 걸까? 일본 AKB는 한류열풍 속에서도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 걸까? 일본엔 왜 건담카페가 있는 걸까? 카페를 지키는 건담은 왜 우산을 쓰고 있는 걸까? 일본엔 왜 공원에도 건담이 있는 걸까? 일본은 왜 아이폰 충전하기가 이렇게 쉬울까? 일본은 왜 아직도 지하철 차장이 있는 걸..
공사장 가림막이 많이 달라졌죠. 예전엔 그냥 허름한 철제판으로 둘러쳤는데 요즘은 가림막을 깨끗하게 하는 걸 넘어서서 거기에 그림을 그려넣거나 하면서 도시미관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일본에 가보니 도시미관을 고려하는 차원을 넘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미관에 일조하는 가림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철도교각 공사현장입니다. 가림막에 공사현장의 과거 사진을 붙여놓았습니다. 공사가 시끄럽고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런 사진을 붙여놓으니 지니가는 행인들은 그런 생각보다는 먼저 고거에 대한 감회에 젖게 됩니다. 가림막에 공사개요에 대해서도 설명해놓았습니다. 그런데 도면만 봐선 일반인들은 잘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공사장면 사진까지 붙여놓았습니다. 가림막 안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공사에 대한 궁..
일본 하마마츠쬬역 근처에서에 내렸는데 기모노 입은 여자가 많이 눈에 띕니다. 단체로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도 지나가고 역에서 나와 호텔로 가는 길에는 더 많은 기모노가 보였습니다. 일본 젊은이들이 이 정도로 일본 전통옷을 좋아하는 걸까요? 그런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일본 여성들이 기모노를 입고 이곳에 오는 데엔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마마초쯔역 근처엔 도쿄만을 관광하는 유람선을 선착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람선들이 여름 석달 동안 기모노를 입으면 유람선 승차권을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은 유람선 승차권 할인을 받기위해 입은 것입니다. 유람선은 이곳 오다이바만을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야경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이 야경 속을 흘러가는 유람선의 기모노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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