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진보신당 노회찬대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전 사전조사를 하다 노회찬대표가 저와 같은 부산사람인 걸 처음 알았습니다. 부산 초량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녔으니 부산사람이 분명합니다. 사투리를 듣고 고향이 경남 어디 쯤이라 생각했는데 부산인 줄은 몰랐습니다. 4월14일 여의도의 진보신당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시작하자마자 포털에서 출력한 노회찬대표의 초등학교지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주 반가와 하더군요. 어딘지 알겠냐고 물으니 눈감고도 그린다며 지도 위에 노회찬대표의 어린 시절 추억을 입힙니다. 노회찬대표가 말해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노회찬대표에게 보여주었던 바로 그 포털지도에 표시해보았습니다. 1번은 노회찬대표 생가가 있던 자리입니다. 여기서 태어나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있었습니다. 나중에..

부산의 한 주택가에 있는 도로입니다. 그런데 좀 특이하죠. 도로 한쪽에 건물이 없고 차들만 주차되어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도로가 산 중턱에 나 있어 도로 한쪽 면이 경사면이기 때문입니다. 경사면에 건물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근데 저 물탱크는 뭐냐고요? 옥상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이 도로의 한 쪽은 옥상을 주차장으로 쓰는 건물들이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궁금한 게 저렇게 옥상을 주차장 용도로 쓸 수 있는 집은 집값이 조금 더 비쌀까요. 옥상에서 보면 이런 절경이 나옵니다. 산 중턱을 집들이 꽉 채웠습니다. 산이라 바다가 아주 잘 보입니다. 곳곳에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절경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맨 뒤쪽에 기와지붕의 건물은 꼭 일본의 절벽근처에 솟아 있는 아찔한 성의 모습을 생각나게 합니..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