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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주택가에 있는 도로입니다. 그런데 좀 특이하죠. 도로 한쪽에 건물이 없고 차들만 주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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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도로가 산 중턱에 나 있어 도로 한쪽 면이 경사면이기 때문입니다. 경사면에 건물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근데 저 물탱크는 뭐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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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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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 도로의 한 쪽은 옥상을 주차장으로 쓰는 건물들이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궁금한 게 저렇게 옥상을 주차장 용도로 쓸 수 있는 집은 집값이 조금 더 비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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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보면 이런 절경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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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을 집들이 꽉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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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라 바다가 아주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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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절경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맨 뒤쪽에 기와지붕의 건물은 꼭 일본의 절벽근처에 솟아 있는 아찔한 성의 모습을 생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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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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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택가는 육이오전쟁 때 피난민들이 내려오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후 피난민이 정착하고 신식주택들이 들어서면서 지금같은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저 주택가 맨 위에는 민주공원이 있습니다. 민주공원 보면서 저길을 버스로 한번 돌아보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대문 안으로 바다가 보이는 주택도 있습니다. 생각해보셔요. 대문을 열었는데 바다가 있다니. 상상이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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