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한지 100일 지난 정부에 대해 학습효과를 논한다는 것이 좀 이르긴 하다. 그러나 이미 확골하게 드러난 걸 못본척하기도 참 어렵다. 눈에 뻔히 보이는데 분위기 맞춰 기다릴라니 입이 근질거린다. 이렇게 이른 주제의 글을 적는 데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어떤 블로거는 이명박정권 때문에 쓸 게 많아 쉴 틈이 없다고 하는데 난 사실 이명박에 대하여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이 정권은 욕할 건 많지만 쓸 건 없다. 쓴다는 것은 한꺼풀 벗기는 작업인데 이명박정권은 너무 안봐도 비디오라 벗겨 보일 게 없다. 그래서 쓸 게 없다. 그래서 이명박정권의 또 다른 별명은 이문세(이명박정권의 문제는 세상이 다 안다.)다. 이명박정권의 첫번째 학습효과는 CEO. 이명박정권에서 우리 국민이 얻은 가장 큰 교훈은 기업가 ..
경성대 정문에 내걸린 현수막입니다. JDM이란 저 약자를 바로 옆 부경대에서도 봤습니다. 거기엔 학교게시판에 광고로 내걸려 기업광고로만 생각했습니다. 학교를 좀 더 올라가서야 이 현수막이 기독교선교단체의 현수막인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부산대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눈에 띌만한 장소에 이 현수막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니 심장을 뛰게 할 예배." 예수전도단이라는 기독교단체의 현수막도 질세라 이곳저곳 걸려 있습니다. 부산대 게시판입니다. 위에 걸려 있던 예수전도단의 포스터가 보입니다. 그 아래 ESF라는 기독교단체의 알림글도 보입니다. 서울대학교에 내걸린 현수막. 연세대입니다. 서울 쪽 대학에 가니 이 단체가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돌아본 서울지역 대학에서 이 현수막을 예외없이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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