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후보 93년 재산공개 얘기
93년 3월 김영삼정권이 공직자 재산공개를 시작했습니다. 92년 민자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이명박후보의 재산도 이때 공개되었는데 총 62억원으로 재산공개 국회의원 중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샐러리맨이었던 이명박의원이 어떻게 그 많은 재산을 모았느냐는 의혹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등록된 재산을 살펴본 결과 신고된 것도 많이 축소한 금액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서초동 17171 대지를 평당 2백44만원 신고했는데 이는 시가도 아닌 공시지가(5백65만원)보다 두배나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그외의 신고한 재산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과다한 재산과 대담한 신고로 이명박의원은 언론의 주목을 받습니다. 국민일보는 1993년 3월24일자에서 이명박의원을 공직자재산공개에서 물의를 빚은 4인으로 지목하고 재산을..
선거/2007대선
2007. 12. 9. 13:34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