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2차 토론회 6인의 모습은?
참 재미없는 토론회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원래 재미가 있을 수 없는 토론회입니다. 6명이서 돌아가며 1,2분을 주는 토론 구조상 유권자의 관심을 끌 공방은 나오기 힘듭니다. 상대로부터 곤란한 질문이 와도 그냥 웃어넘기면 더 이상의 추궁은 없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버립니다. 이건 토론이라 할 수 없습니다.대한민국은 너무 피선거권자의 권리만 우선하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피선거권자를 보호하려고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표현도 막고 있습니다. 오늘의 재미없는 토론도 군소후보들의 노출에 차별이 없기위한 취지이지만 결국 유권자의 알권리를 방해했습니다. 6명 후보의 집중력 떨어지는 2시간의 토론에서 유권자 알 수 있는 건 별로 없었습니다. 유권자의 권리가 피선거권자 보호를 위해 제한된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합니다.대선토론..
선거/2007대선
2007. 12.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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