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자 더타임즈의 기사 하나가 한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최근 들끓고 있는 9월 위기설에 대해 해외언론으로서 진단한 기사인데 그 내용이 좀 충격적입니다. 타임즈는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정부의 장담대로 충분한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국제통화기금은 한국같은 이머징 국가의 경우 9개월간의 수입을 충당할 수 있을만큼의 외환을 권고하고 있는데 그 액수는 3200억 달러입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7월에만 환시개입에 200억달러를 쓰면서 그에 훨씬 못미치는 2470억 달러로 줄어들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단기채 대비 외환보유고라고 합니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채는 2천156억달러로 액면상 현재 외환보유고로 카바가 가능한 금액입니다. 그러나 외환보유고의 상당부분이 미국의 ..

리더쉽 부재가 부른 영화산업의 위기 송강호는 그런데로 재미를 주긴했다.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모습이 웃겼다. 그러나 그 테잎을 너무 많이 틀어 나중엔 짜증이 났다. 영화를 보고난 후 기억나는 건 송강호가 뒤뚱거리는 모습뿐이다. 이병헌처럼 힘을 준 연기는 배설이 한번 있어야 한다. 도대체 쟤가 뭐 땜에 저러나 하는 관객의 궁금증에 답을 줘야 하는 것이다. 온갖 악랄한 짓에 폼까지 잡아 감정이입을 시켜놓고는 '손가락 짤려서 그랬는데요.' 하니 관객이 뻥찌지 않을 수 없었다. 느끼한 정우성은 그 느끼함을 가셔줄 포인트 하나 없이 그냥 끝났다. 치즈만 든 치즈버거를 먹은 느낌. 출연 분량도 작아 마적단 병춘과 세번째 '놈'을 놓고 다툴 정도였다. 도무지 정의롭거나 용감해보이지 않을 것 같은 만길이는 수십명의 부하..

위기는 네티즌 악플이 아니라 이 정권이 자초한 것이다. 일본구조대의 이 사진이 중국언론을 타면서 일본구조대는 중국과 일본의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출처 : 북경유학생모임카페 반면 한국은 지진관련 기사에 달린 악플이 중국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기사화 되었다. 国际铁公鸡”排行榜 > NO1:三星 (삼성) > NO2:诺基亚 (노키아) > NO3:大金 (일본기업인데 한국이름 모름)출처 :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블로그 그뿐 아니다. 중국지진사태에 외국기업들이 모금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불매외국기업을 올렸는데 1위가 한국의 삼성이다. 한국에도 일본못지 않은 중국인을 감동시킬만한 뉴스가 있다.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사태에서 중국인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던 박철훈씨가 중국대사관에 직접 10만원의 성금을 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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