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는 신뢰의 위기지 실제 위기가 아니다. 생산은 충분하나 그에 대응하는 자본이 신뢰를 상실해 생기는 문제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수요와 생산을 대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본은 더많은 돈을 자신들에게 줘야 망하지 않는다고 협박한다. 정보•자동화로 인한 생산•고용의 양적변화는 질적변화로 굳어져가고있다. 그러나 현 경제분배시스템은 그대로다. 이 엇갈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체제 변화다. 그러나 자본은 고용과 소비를 안을 수 있다며 현 체제의 확대를 주장한다. 그건 지난 수십년 간의 실험에서 실패로 드러났다. 그러나 그들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소련이나 리비아에서 독재자들도 그런 말을 했다.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좀 더 필요하다고. 자본의 독재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미디어로서 블로그의 5가지 우월적 요소 * 제목에 대한 내용은 우월적 요소 5가지 중 4번째에 나옵니다. 이 제목이 좀 장사 잘될거 같아 제목으로 뽑았습니다. 원래 쓸려했던 제목은 부제로... 독설닷컴 기사 : 누군가 블로그의 미래를 물어서, 이렇게 답했다 왜 블로그가 이렇게 주목받고 있을까? 블로거로 소개하면 많이 받는 질문이다. 그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때때로 고민을 한다. 오늘 좀 집중적으로 고민해봤는데 몇개가 생각났다. 이전에 생각해둔 거랑 통트래미하니까 5개다. 첫째, 접근성이 좋다. 블로그의 글은 전면에 배치된다. 이러한 구조는 컨텐츠의 가독성을 높인다. 읽은 사람 귀찮게하지 않고 바로 본론을 보여준다. 독자우선의 이런 구조가 블로그를 띄웠을 것이다. 둘째, 반응성이 좋다. 우리는 누군가의 블..

얼마전부터 청와대에서 메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참여정부 이후 한동안 끊겼던 청와대 이메일이 7월 15일 이후 제 메일함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작이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참여정부에 비해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신경을 덜 쓴 건가요? 메일이 좀 들쭉날쭉한 모습입니다. 먼저 메일이 이빨 빠지듯 옵니다. 첫번째 메일은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이라 그럴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번째와 3번째 메일이 오더니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5번째 메일이 날아옵니다. 4번째 메일이 또 빠진 겁니다. 첫번째와 네번째 메일은 왜 빠진 걸까요? 오락가락 하는 걸로 볼 때 이건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사무착오로 보입니다. 업무처리에 뭔가 두서가 없어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업무처리에 두서가 없어..

광우병 위험이 과장되었다는 사람들에게 광우병위험이 과장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산소고기를 먹으면 곧 죽을 것처럼 전해지는 데에 많이 답답했는가 보다. 과학적으로 보자면 이들의 말이 일면 일리가 있기도 하다. 광우병 걸려 죽은 사람이 아무리 높게 잡아도 벼락맞아 죽은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한해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얼만데 아직 있지도 않은 광우병위험을 걱정한다는 것은 지나친 기우라 할 수 있다. 매년 재해로 수천명이 죽는다. 광우병을 그런 재해 중 하나로 생각한다면 정말 작고 사소한 재해다. 이렇게 생각하면 미국산소고기도 맘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벼락보다 몇백배 더 위험한 바위산은 낄낄거리고 타는 아줌마들이 아직 있지도 않은 광우병과 들여오지도 않은 미국산소고기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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