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실시간 베스트 상황입니다. 제 글 "미네르바와 사이버모욕죄 연결논리는 전문대 졸 백수?"가 2번째에 걸려있습니다. 제 글을 자랑할려는 건 아닙니다. 제 글을 감싸고 있는 다른 블로거들 함 봐주십시오. 위에는 미디어스 송선영기자이고 아래로 유창선, 양문석, 손석춘씨의 글이 보입니다. 손석춘이 누굽니까? 제가 대학 때 한겨레신문 지면에서 이분 글을 읽고 무릎을 치고 감탄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존경하던 그분이 제 글 아래에 걸려있습니다. 손석춘(孫錫春, 1960년 1월 17일 ~ ) 1984년 한국경제신문, 1987년 동아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하였다. 1988년에는 전국언론노조연맹을 만든 핵심적인 활동가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당시 동아일보가 강경대구타치사사건에 대해 일방적인 보도만을 하..
어제부터 열린편집이다. 편집의 주도권은 이제 독자에게로 넘어왔다고 한다. 블로거뉴스의 편집자들은 추천된 포스트를 관리하고 약간의 보조를 하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그간 편집시스템에서 그런대로 별 불편없이 살아왔던 블로거로선 약간의 불안감이 밀려올 것이다. 반대로 불만을 가졌던 블로거는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될 것이다. 나는 그런대로 그간 잘 먹었던 편인갑다. 걱정이 은근히 된다. 앞으로 블로거뉴스는 어떻게 변할까? 정치뉴스가 많아질 수도 있다. 정치얘기만큼 독자를 흥분하게 하는 뉴스는 없다. 그래서 방향을 잘 잡은 정치뉴스엔 추천이 왕창 달린다. 그러나 정치뉴스는 그간 독자들의 인기가 높음에도 베스트에는 그만큼 가지 못했다. 아마 분야별 뉴스 분량에 대한 다음의 내부적 원칙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 독자의 ..
블로거뉴스2.0이 처음 시작할 때 오픈에디터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간 뽑힌 베스트기자를 오픈에디터로 선정하여 일반네티즌보다 20배 높은 추천권한을 주는 제도였습니다. 이렇게 에디터를 선정하여 추천권한을 차별화 한 이유는 블로거뉴스가 '메타'싸이트가 아닌 '뉴스'싸이트였기 때문입니다. 블로거뉴스 간담회에서 다음 측은 이 오픈에디터를 발전시켜 점차적으로 자율적인 편집시스템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스의 편집권한을 수평적인 무차별적 추천시스템에 맡기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편집을 도맡을 평가집단을 만들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픈에디터는 시작과 동시에 공격받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거들은 블로그공간에서 누군가가 자신보다 20배나 높은 권한을 행사한다는 것을 납득..

올해들어 블로거스피어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난해 애드센스라는 수익원과 블로거뉴스 등의 플랫폼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한 블로고스피어가 올해에도 팽창일로를 걸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습니다. 블로그의 수익에 눈을 뜬 전문적 블로거들이 올해 새로이 진입하게 될 것이고 기존 블로그도 컨텐츠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면서 블로그는 질적 양적 발전을 거듭하게 될 거라고 얘기합니다. 1월 26일 있었던 2007 올블로그어워드가 기업의 후원과 정부단체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끝나면서 이런 미래를 뒷받침 해주기도 합니다. 저도 이러한 전망에 백프로 동의합니다. 개인농장이 집단농장에 경쟁력을 가지듯이 회사브랜드가 아닌 개인브랜드를 높여주는 블로그는 잠시의 유행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이 될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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