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이폰을 절대 못 만드는 이유
3년 전인 2007년 한국 노동자의 야근 문제를 다른 기획을 블로그에서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야근의 고통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을 인터뷰 한 기사를 1년 여에 걸쳐 실었는데 당시 가장 고통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이 IT 노동자들이었습니다. IT 노동자들이 전해주는 IT 업계의 노동조건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면 주말은 아예 없고 여관에서 몇달 간 숙식하는 일도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해도 대부분 IT 종사자들이 비정규직과 계약직으로 박봉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열악한 노동조건 뿐 아니라 IT 업계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와 고질적 병폐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시작 단계에서 기획이나 설계가 없고 바로 개발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
소셜/스마트폰
2010. 1. 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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