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김태호, 신재민, 이재훈 세 사람이 자진사퇴형식으로 물러났습니다. 정치인 트위터에 이에 관한 촌평이 쏟아졌습니다. 최재천 전 의원은 "민주정이 건강하게 작동중"임을 확인했다고 하십니다. 이낙연 의원 정적을 의식한 무리한 인사가 문제였다고 천정배 의원은 3명으론 안된다고 하시네요. 조현오 이주호 진수희의 이름을 부릅니다. 국민참여당은 조현오가 파면되기 전까지 농성을 풀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김태호 총리의 사퇴엔 민주당의 역할이 컸습니다. 특히 박지원 원내대표의 리더쉽이 돋보였죠.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극찬합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해 천성관 법무장관 사퇴를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이번 김태호까지 이 정권 주요한 낙마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

무한도전 당신들이 언론탓 하면 안돼지. 무한도전의 하락세가 10%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20%대를 간신히 회복했던 시청율이 다시 10% 중반에 가까운 시청율로 내려앉았다. 언론은 이런 무한도전의 하락세를 놓치지 않고 일제히 관련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 그간의 무한도전 인기는 좀 개운치 않았다. 도무지 통쾌한 웃음이 나오지 않는, 간혹 피식거리는 이 프로그램이 인기 있다는 것에 머리를 갸우뚱 거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무한도전이 웃길 게 없다는 것을 멤버들 스스로도 자인한 적도 있다. '유정' 편에서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팀이 하하, 정준하, 박명수 팀에서 벌어질 식상한 장면들을 우스개로 꼬집으면서 최소한 3명의 재치부재는 스스로 인정했었다. 그렇다고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