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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태호, 신재민, 이재훈 세 사람이 자진사퇴형식으로 물러났습니다. 정치인 트위터에 이에 관한 촌평이 쏟아졌습니다. 

최재천 전 의원은 "민주정이 건강하게 작동중"임을 확인했다고 하십니다.  




이낙연 의원 정적을 의식한 무리한 인사가 문제였다고




천정배 의원은 3명으론 안된다고 하시네요. 조현오 이주호 진수희의 이름을 부릅니다.




국민참여당은 조현오가 파면되기 전까지 농성을 풀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김태호 총리의 사퇴엔 민주당의 역할이 컸습니다. 특히 박지원 원내대표의 리더쉽이 돋보였죠.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극찬합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해 천성관 법무장관 사퇴를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이번 김태호까지 이 정권 주요한 낙마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성관 낙마 후 제가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기대를 걸면서 쓴 글이 있더군요. 무엇보다 기쁜 건 절 실망시키지 않으셨다는 겁니다.  





반명 한나라당 의원들은 자숙론을 쏟아냅니다. 정옥임 의원은 장수와 충복론을 꺼냅니다.




남경필과 원희룡은 한나라당의 개혁코드였습니다. 그런데 이젠 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남경필 의원은 사찰을 당한 후 보다 비판적 목소리를 많이 내고 원희룡 의원은 한나라당의 사무총장이 된 후 당 내 주류와 목소리가 같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서도 그런 차이가 보였습니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청문회에 대해 거의 얘기가 없었죠.




진성호 의원은 청문회에서 청와대를 가장 적극 변호하던 의원이었습니다. 연습론을 말하네요. 이 정권은 연습정권이었나요. 다음 정권 땐 잘하겠다 이걸로 차기 총선과 대선 구호 할려구요. 




김태호 사퇴로 약도 좀 올랐나 봅니다. 아무도 관심없는 북한의 김정일 뉴스를 끌어들여 뜬금없이 종북주의 비판을 늘어놓습니다. 그러니까 진성호 의원은 이런 말을 하고싶었던 거 아닐까요. 김정일 정권 사퇴하라고 떠들지 않는 니들이 어떻게 김태호 사퇴엔 그렇게 기를 쓰고 달려드냐. 북한 김정일 정권보다 조금만 더 나은 정권이면 되지않냐가 이 분들 속내 아닐까요. 




총리와 후보자 사퇴에 대한 촌평 최고의 대박은 진중권 교수였습니다. 입에 쫙쫙 달라붙네요. 진중권 교수도 만족을 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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