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의 한 플라모델 회사의 정신대피규어가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적 있습니다. 결국 한 블로거가 제조사와 접촉하여 한국의 위안부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면서 사건은 진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인의 반일감정이 깊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에 플라모델시장이 상당하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소수 매니아의 취미정도로 알려진 플라모델이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낼 정도로 저변이 넓다는 것을 확인시킨 것입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플라모델 중에서도 건플라 사진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건플라 게시물에 대한 댓글 호응은 좋은 편입니다. 얼마전엔 건담의 무기들을 실제로 개발하겠다는 기사가 포털 메인에 일제히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건플라가 한국에서 꽤 인기 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
일본 파인몰드사의 '정신대'라 이름 붙인 피규어 인형이 조선여성의 모습을 본 뜬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어 지난 며칠 한국사회를 시끄럽게 했습니다. 최초 프라모델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이 가볍게 제기한 의혹을 연합뉴스 등의 언론이 재빠르게 소개하면서 게시판의 논란이 국가적 소동으로까지 확산된 것입니다. 네티즌들이 관련기사와 게시물을 댓글로 달구었고 관련단체인 정대협에서는 일본제조사에 항의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회사로부터의 확인과 여러 네티즌의 역사고증으로 문제의 피규어가 1940년대 일본여학생 모습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동은 곧 잠잠해졌습니다. 일본의 한 소형 프라모델 업체의 부록으로 생산된 작은 인형에 대한 섣부른 의혹으로 온나라가 야단법석을 떨고말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된데에는 그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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