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연하장을 봤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연하장입니다. 다 똑같아 보인다고요? 가운데 동그라미를 잘 보세요. 거기 들어있는 사진들이 모두 다릅니다. 연하장에 붙여진 그림이 다르다고 "세상에 단 하나 뿐"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 이건 어떤가요? 그 사진 속의 얼굴은 연하장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연하장을 보내는 사람이 연하장을 받는 사람들의 얼굴 사진을 붙여서 보내는 것입니다. 이제 이 연하장에 감히 "세상에 단 하나 뿐"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에 이의가 없으시겠죠? 이 연하장은 노보텔엠베서도부산호텔 노동조합위원장이 조합원들에게 매년 보내는 것입니다. 노보텔은 부산의 해운대에 있는 호텔입니다. 해운대에서도 정중앙에 위치해 가장 전망이 좋기로 이름난 곳입니다. 이 특별한 연하장이 세..
부산/부산사람
2009. 12. 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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