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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에 드라마 촬영장이 두개나 있습니다. 문경새재에 세종대왕 촬영장이 있고 여기서 십수키로 떨어진 가은에는 석탄박물관과 함께 연개소물촬영장이 있습니다. 첫날 문경에 도착하자마자 세종대왕 촬영장을 봤고 펜션에서 하룻밤 지낸 후 둘째날 연개소문 촬영장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연개소문 제1촬영장입니다. 연개소문 촬영장은 총 3개가 있는데 이곳 1촬영장은 고구려궁, 신라궁과 그 부속마을 거리가 조성되어있고 촬영장 끝에 고구려성이 촬영장을 감싸고 있습니다. 


문경관광 홈페이지



다른 촬영장들도 이런 모습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관람자의 진행방향을 따라 먼저 집과 거리가 나오고 왼쪽 끝부분에 성이 나옵니다.




제1촬영장의 끝부분에 있는 고구려성입니다. 그런데 성 왼쪽에 있는 고대무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성문을 부수는 무기입니다. 병사들이 널판지에 몸을 숨기고 이 무기를 밀어 성문을 뚫었습니다.




뒷 모습입니다.




옆 모습입니다. 바퀴엔 쇠판이 씌워져있었습니다.

실감나는 고대무기를 본 것에 흡족해하며 제2촬영장으로 갔는데




세상에 여긴 고대 무기가 한무데기 있었습니다.




그것도 여러가지로. 이건 투척기.




성벽을 올라가는 사다리




여기서 성을 향해 화살을 쏘았겠죠.




성문 부수는 기계가 아까 고구려성에 있던 것보다 더 크고 강해보입니다.




2촬영장의 안시성 위에서 본 고대무기들입니다. 고구려의 안시성을 공격한 당나라의 고대무기입니다.




안시성 위에서 본 투척기




사다리 끝엔 성벽에 걸 수 있도록 갈고리가 있었습니다.




연개소문 촬영장의 사실적인 고대 무기들은 마치 고대 전투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실감났습니다. 저기에 고대의상 대여하는 서비스만 있다면 딱 좋은 관광코스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 볼거리 간단하게 소개하면




요동성에 있던 천막구조물입니다. 원형의 관람장이 있고 중간에 무대가 있는 걸로 보아 이 안에서 격투가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제1촬영장의 성 안의 모습인데 여긴 사진빨이 죽이더군요. 애들과 아내를 세워놓고 찍었는데 다 작품입니다. 그런데 어느 성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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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성에서 본 성내 모습입니다.




요동성은 성문이 이중이었습니다. 요렇게 성을 둘러싼 둥근 성벽이 또 있었습니다. 




촬영장 안내도입니다. 뒤에 모노레일 보이죠. 저 모노레일 타고 2분 정도 올라가면 1촬영장이 나옵니다. 그 다음 2, 3 촬영장은 걸어서 관란하면 됩니다. 계단을 걸어서 가면 약 20분 걸린다고 하는군요.

모노레일, 석탄박물관과 촬영장을 패키지로 묶어 어른 5천원 합니다. 모노레일 안타고 석탄박물관과 촬영장만 관람하면 천원 차이밖에 안난다며 입구의 아저씨가 모노레일을 권하시더군요. 상술이겠지만 일리는 있더군요. 전부 다 제대로 볼려면 두세시간은 걸리는데 모노레일 타고가니 20분은 아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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