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언론이 천안함 침몰에 대해 북한 어뢰 가능성을 연일 떠들고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여당에 대한 국민적 뒷받침은 따르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최근의 조사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는 하락하고 있다. 대북관계에서 대결전선이 형성되었고 있음에도 여당에게 힘이 실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번 천안함 침몰사태에서 드러난 정부의 안보무능에 대한 실망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북한의 어뢰라고 한다면 이는 우리 진영 깊숙이 북한의 잠수함이 드나들었는데도 우리 해군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어뢰까지 감지하지 못했다는 말로 서해바다 국방의 완벽한 실패를 뜻한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들이 군을 경험하는 한국이다. 국방실패의 과정과 의미를 꿰고있는 예비역이 수천만인 한국에서 정부와 군에 대한 여론이 좋을리..
차기 대선은 여성전쟁이 될까? 서울에도 지역주의가 판치는가? 18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이번 총선결과에 대해 몇가지 짚어 봤습니다. 야당의 입장에서 짚어본 것이니 감안하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1. 차기는 오세훈인가? 서울의 결과가 그렇습니다. 40:7. 서울이 한나라당 텃밭이 된 이유는 현 이명박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인 점에 힘입은 바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현 오세훈시장도 차기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시장이니 서울의 여론은 우위를 차지할 것이고 영남은 한나라당이 책임지기 때문입니다. 2. 서울도 지역주의? 꼭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선 수도권규제완화를 공언해왔습니다. 이러한 공약이 분명 서울의 표심에 영향끼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집 한채라고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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