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철이 끝나고 학교마다 합격자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현수막에서 요즘 대학교의 순위를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플래카드를 보면 모든 학교들이 선망하는 서울대학교가 맨 위에 있고 그 아래로 예상된 순서대로 학교 이름이 나옵니다. 밥먹고 자리앉는 순서까지도 서열을 고민하는 한국에서 학교에 걸어두는 현수막의 대학교 순서를 고민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조금이라도 순서가 안맞다싶으면 해당학교가 따지지 않더라도 합격자의 학부모가 왜 우리 애가 합격한 학교가 더 낮냐고 따질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이 학교가 공개한 대학교 순위는 아주 현재의 입시사정을 아주 정확하게 반영한 결과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학교가 알려준 대학교 순위는 이렇습니다. 서울대 다음이 포항공대입니다. 20년 전엔..
최근 10년간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부산지역 고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와 대연고, 동천고와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대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전국 고등학교별 합격자수 현황에 따르면 부동의 1위는 과학영재학교로 144명 이었고 대연고등학교가 122명, 동천고 102명, 그리고 부산외고 98명으로 나타나 전국 10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9월24일 부산mbc 뉴스 내용 중 일부)9월24일 부산 mbc 저녁9시뉴스입니다. 지난 10년간 서울대 합격 100위에 부산에 4개고가 포함되었다는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참 맘에 안드는 뉴스입니다. 언론이 학벌경쟁을 조장하고 있습니다.일부에선 외국에서도 대학의 순위 정보는 공개한다며 서울대의 고등학교 순위 공개를 정당화 하기도..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