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이 대중교통에 비해 가지는 이점은 기동성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것도 도심지 주차난 때문에 그 효과가 점점 떨어진다. 반대로 단점은 갈 수록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도 그중 하나다. @okgune: 트위터 하기 위해서 ㅋ @bangyc: ㅎㅎㅎ 그럴지도 모르죠. 저도 장거리는 이제 승용차로 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huntcman: 그런일도 가능하겠군요.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sgleerud: 그러게요 저도 버스타면 트윗 열심임다. * 위 트윗에 대한 트위터러들의 반응 그러나 자가용이 단순한 대중교통 수단만은 아니다. 자가용에는 부의 상징이나 트렌드리더 같은 가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더 편리해졌다는 것만으로 자가용이 사라질 거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얼마전 초등학교 3학년 딸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주었습니다. 처음엔 중학교에 들어가면 사줄려고 했는데 저와 아이보다 주변에서 더 성화였습니다. 요즘이 어느 세상인데 그렇게 느긋하냐며 여자아이에겐 휴대폰은 있어야 한다면서 빨리 사주라는 겁니다. 한달 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되는데 그걸 아낀다며 돈 만원에 아이의 안전을 방치하는 아빠로까지 내몰더군요. 그렇게 야단을 듣고난 며칠 후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주었습니다. 아이와 새로 산 휴대폰을 두고 얘기하다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딸이 휴대폰을 사면서 반에서 휴대폰이 없는 여자아이가 3명이 남았다는 겁니다. 걔들도 다음달 쯤에 사기로 하면서 반의 여자아이들은 모두 휴대폰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사촌조카가 올해 초 4학년에 들어가면서 휴대폰을 샀다길래 애한테..
오늘 아이폰4를 개통했습니다. 현재로선 대한민국 0.1%입니다. 많이 신나서 트위터에서 까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개통했다고 다가 아니었습니다. 아이폰을 제대로 쓰기 위해선 아이튠즈라는 절차가 한가지 남았습니다. 이건 대리점에서도 해주지 않는 개인이 직접 하는 겁니다. 아이튠즈를 처음 대하는 사람들에겐 쉽지않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애플 계정과 아이튼즈 동기화에 도전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외국식 인터페이스를 구별하고 영어의 의미를 이해하며 요구하는 페이지를 채워갔습니다. 그러나 결국에 너무나 어려운 장벽을 하나 만났습니다. 이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드는데 아무리 적어도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너무 자주 쓰는 번호나 이름을 아이튠즈가 식별해서 말리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