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오면 구포역에 내리세요
부산 오시는 분들 부산역에 많이 내리십니다. 종착역인 부산역에 도착해서 공기에 바다냄새가 난다 뭐 그런 일성을 내뱉고 하죠. 그런데 부산엔 역이 부산역과 구포역 두 개가 있습니다. 부산역은 부산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자갈치 등 명물들이 근처에 위치합니다. 구포역은 부산의 외곽인 낙동강변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구포역은 그냥 지나치죠. 그러나 크게 바쁘신 일 없다면 구포역에서 잠시 낙동강을 보고 가셔도 좋은 부산 여행이 될 듯합니다. 사실 2년 전이라면 제가 감히 구포역에 내리란 말 못했을 겁니다. 고가도로에 싸인 낙동강과 접근이 제한된 낙동강변을 소개해드리긴 좀 민망하죠. 근처에 구포시장이 있긴 하지만 다른 지역과 별 차별적인 이점도 없는 편입니다. 2년만에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것은 그 곳에 ..
부산/동네마실
2007. 7. 17. 10:4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