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힘들어 죽겠습니다" - 대기업 노동자
한국의 노동환경 6편 이번엔 대기업 노동자다. 입사한지 몇년 안되신 분인데, 기회가 된다면 회사를 떠나고 싶다고 했다. 능력있는 인재들이 사원을 부품취급하는 회사에 실망해서 떠나가고 있다는 얘기도 했다. 한국의 노동환경에 진저리는 치는 것은 대기업 재직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고과점수를 위해 하청업체를 닥달하는 간부가 있다는 얘기는 놀라웠다. 그가 말하는 한국대기업의 속 얘기를 들어보자. 한국의 기업문화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많이 달라 신입사원들이 가치관의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입사한지 몇 년 안되셨다고 했는데, 처음 회식이나 야근 등의 기업문화를 접하고 충격 받은 것은 없었습니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연수 때부터의 독특한 환경입니다. 어느 대기업이나 비슷하다고 들었지만, 저희는 좀 심한 편이었죠..
야근/국내노동자인터뷰
2007. 10. 4. 11:5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