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이 과했나? 역풍이 일 조짐이 보인다. 역풍은 내부 여론의 반발이 아니라 외부에서 불어오고 있다. 북한이 전쟁태세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전세계 증시가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국과 일본의 증시는 3%가까이 폭락했고 이어서 열린 미국의 다우는 2% 가까운 폭락으로 1만포인트를 하회했다. 유럽증시도 비슷한 낙폭의 대폭락장을 보이고 있다. 주식이 폭락하면서 25일 하루만에 약 29조의 돈이 한국주식시장에서 사라졌다. 천안함으로 인한 북풍은 그저 바람이지만 그 역풍은 실질적이다. 정부의 천안함 발표는 잠시 여론을 들끓게 하지만 그로인한 역풍은 29조라는 실물을 건드렸다. 자신의 재산을 잃었거나 잃을 위기에 놓인 사람들에게 북풍의 역풍은 패닉 그 자체이다. 신문을 보고 북한의 소행이라며 핏대를 ..
선거/6.10지방선거
2010. 5. 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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