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는 유명하다는 divand spa. 일반적으로 받는 마사지보다 다양하고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3시간 넘게 받는 마사지의 경우 10만원을 넘기도 한다. 웰컴 음료 오일을 골라야 했다. 십여개 넘는 오일을 들고와 향기를 맡게 해주는데 결정장애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다 괜찮았다. 대충 일행들 눈치 보면서 따라 시켰다. 마사지 요구사항을 세세하게 기록한다. '어디를 주로 받을 거냐?' '강하게 할 거냐?' 등등 질문이 10개 정도는 되는 거 같다. 태국 올 때 한 두 번 받는 게 지금까지 받은 마사지의 전부인데 골라도 뭘 알야야 고를 거 아닌가? 그렇다고 아직 몸에 결리고 그런 데는 없고. 오케오케이만 연발한 거 같다. 안내해주는 방을 따라 들어가니 이런 세수대야에 꽃잎을 띄워놨다. 발을 올리고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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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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