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하철에도 와이파이가 개통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이 있으면 지하철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맘껏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켜보니 이렇게 와이파이 네트웍들이 뜹니다. 그런데 와이파이가 한 개가 아니군요. 지하철 한 공간에서 국내 2대 통신사가 2 종류의 와이파이를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곳곳에 두 회사의 마크가 같이 붙어있습니다. 통신시장을 놓고 피터지게 싸우는 두 회사가 지하철 안에서는 참 다정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다정하게 같이 있을 게 아니죠. 같은 공간에서 이렇게 두 통신사가 같이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건 전파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까지 경쟁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협의해서 설치했다면 두 회사가 비용을 줄이고 따라서 국가적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었을 겁..
시사/경제
2010. 9. 1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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