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절대로 기쁘게 듣지는 못할거다. 지금 프랑스에선 연금법에 저항해 고등학생까지 참여한 시위가 일주일 째 벌어지고 있다. 공장은 문을 닫았고 학교는 휴교했다. 비행기와 기차는 취소되고 고속도로는 마비됐다. 그런데도 말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말이다. 별일 없이 산다 별 다른 걱정 없다. 이 나라 사람들은 정부에 맞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정부는 이런 시민을 두려워한다. 42년 전 68혁명엔 정부인사들이 망명까지 생각했다. 그때 68혁명의 영감은 세계를 휩쓸었다. 이후에도 정부에 대항한 시민의 시위는 끊이지 않았다. 이러고 살면서도 프랑스 사람들은 말이다.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할 고민 없다. 니가 들으면 십중팔구 불쾌해질 얘기를 들려주마. 오늘 밤 절대로 두다리 쭉뻗고 잠들진 못할거다 이렇게 맨날 ..
정치/풍자
2010. 10. 20. 13:1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