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4대강 첫 완공 지구라며 정부가 자랑하던 화명강변공원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나 궁금해 가봤습니다. 운동을 하러 왔거나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눈에 띄었지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가 방치된 게 여기저기 눈에 띄었고 보도 위엔 베어진 풀들이 널려있었습니다. 운동기구엔 흙탕물이 그대로였고 잔디밭인지 정원인지 알 수 없는 조경도 보였습니다. 지압을 하는 곳에 설치된 이 시설은 수도관으로 보이는데 아직 이 상태였습니다. 잔디와 베어버린 풀이 같이 엉켜있습니다. 자전거 도로의 움푹 패인 곳도 보였고 심지어 지난 큰 비에 쓰러진 나무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축구장이었습니다. 축구장 일부는 물바다였습니다. ..
이슈/4대강공사
2010. 9. 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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