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을 하자는 게 아니다. 우리의 불리한 점만 아니라 이점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방향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23년만의 야권연대인데 우리는 지금 이게 선거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모른다. 야권연대의 효과를 우습게 보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야권연대는 결집력을 높였다. 지지율 10% 올려서 얻을 수 있는 표보다 야권연대에 의한 2-3% 결집이 선거에서 더 클지도 모른다. 저들은 북풍으로 지지율을 늘렸지만 야권은 이전보다 훨씬 단단한 결집력을 확보했다. 이 결집력이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현재로서 아는 사람은 없다. 실질적인 결집력은 여론조사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건 바람보다는 마지막 결정을 이끌어내는 표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선거는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참 힘든 것..
선거/6.10지방선거
2010. 5. 31. 14:06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