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코스프레가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코스프레 행사라 여러가지로 흥미로웠습니다.먼저 사진 몇 장 보시고. 내가 본 중 가장 색감이 멋졌던 코스. 내가 본 중 가장 귀여웠던 코스. 코스프레 행사의 주인공은 대부분 중고등학교 학생들이었습니다. 대담한 의상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도 놀라웠지만 더 놀라웠던건 카메라 앞에서 아주 태연히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의 대담함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포즈를 부탁하면 주저하지 않고 자세를 취했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의상에 약간의 눈치를 보던 태도가 카메라 앞에만 서면 퍼포먼스에 열중하면서 아주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아이들은 카메라 앞에 노출되는 것을 정말 즐기고 있었습니다. TV에서 보던 연예인들 화보 찍는 그대로의 모습이 벡스코 전시..
리뷰/공연·전시
2010. 3. 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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