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 어제 껍니다. 삼성대졸공채 뽑는 시험인 직무적성검사에서 이런 문항이 나왔다고 합니다.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외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조직의 비리를 밝혀야 한다.' 유치원 애들도 답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문제인데 이게 삼성입사시험이 되니까 참 답하기 곤란하네요. 정답을 쓸까요 원하는 답을 쓸까요? 구직자들은 정답을 썼을까요 그들이 바라는 답을 썼을까요? 여기서 말하는 외부는 누구일까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우리가 저 시험을 봤다면 어떤 답을 썼을까요? 아마 답을 적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과연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자신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까요? 괴물이 괴물의 부하를 만들고 있습니다. 괴물의 부하가 되기 위해선 괴물다워져야겠죠. 그러나 각오하세요. 괴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
리뷰/방송
2008. 4. 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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