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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어제 껍니다. 삼성대졸공채 뽑는 시험인 직무적성검사에서 이런 문항이 나왔다고 합니다.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외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조직의 비리를 밝혀야 한다.'

유치원 애들도 답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문제인데 이게 삼성입사시험이 되니까 참 답하기 곤란하네요.

정답을 쓸까요 원하는 답을 쓸까요? 구직자들은 정답을 썼을까요 그들이 바라는 답을 썼을까요? 여기서 말하는 외부는 누구일까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우리가 저 시험을 봤다면 어떤 답을 썼을까요? 아마 답을 적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과연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자신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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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괴물이 괴물의 부하를 만들고 있습니다. 괴물의 부하가 되기 위해선 괴물다워져야겠죠.

그러나 각오하세요. 괴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괴물의 최후는 언젠가 옵니다. 10년 20년 뒤에도 한국이 지금과 똑같은 나라일거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관련기사 : 삼성 입사문제 ‘충성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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