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공무원들과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솔직히 형식적인 이벤트를 예상했습니다. 준비된 질문과 답변들이 오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대화는 솔직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공무원들은 김두관 지사 앞에서 하고싶은 말을 다하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 질문을 하겠다고 손을 들고 중간에 회의 방식에 대한 급제안이 나오는 등 대화 분위기는 활발했습니다. 긴장된 장면도 있었습니다. 처음 발언을 한 공무원은 최근 직위해제된 분들이 너무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며 적당한 기회에 복귀를 부탁했습니다. 김두관 도지사는 "배경을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유가 한 가지만은 아니었고, 조직관리 차원에서 신상필벌을 고민 끝에 내린 것이다..
정치/새누리
2010. 10. 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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