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산 남부시장 앞. 안희정 최고위원이 송인배 후보 요기라도 해야겠다며 근처 편의점으로 데려간다. 송인배 후보가 점심에 도시락을 받았는데 제대로 먹지를 못했다고 한다. 바쁜 유세일정에 쫒겨 먹던 도시락을 내려놓고 온 듯 하다. 편의점에 들어서자 송인배 후보의 눈이 찐빵으로 간다. 하나를 들어 계산대로 갔는데 왠걸, 주인 아주머니가 말리신다. "아유 그거 안돼요." 아주머니는 찐빵을 뺐으려는 모션까지 취하신다. 찐빵이 떡처럼 붙어 그런거다. 보니 다 팔고 세개 남은 찐빵 중 하나다. 기계 안에 오래 있었으니 맛이 있을리 없는 것이다. 곧 치울건데 그걸 송인배 후보가 집어 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송인배 후보의 입장이 어떤가. 한 표라도 더 얻어야 한다.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묵이라도 유권자가 주는 거라..
선거/양산재선거
2009. 10. 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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