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부산역광장에서 있었던 부산노동자대회입니다. 대회가 진행되는 뒤편에는 각종 행사와 전시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패널은 낙동강 사진들입니다. 그러고보니 부산 노동자대회에 지율 스님이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이 사진들은 지율 스님의 사진인 듯 합니다. 혹시 근처에 계신가 둘러보았습니다. 지율 스님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스님은 사진 주위를 맴돌고 계셨습니다. 지율 스님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을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한 분과 얘기를 나누고 계실 때 카메라를 들어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진 셔터 소리가 들리자 지율 스님이 얼굴이 저를 향했습니다. 얼굴에 다소 불편한 기색이 그려졌습니다. 갑자기 들이댄 카메라에 불쾌해졌나 싶어 눈인사를 드리고 양해를 구하려는데 스님은 들고있던 종이를 들어 찍지말..
정치/비정치인
2010. 5. 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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