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분토론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경남 진해에 거주하는 백분토론니 주변 얘기입니다.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백분토론님의 친구와 친척 직장 동료들은 최근의 서거정국 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보수정권이 들어선 뒤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을까요?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백분토론님은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가 참 공감이 간다고 하셨습니다. 이전 기사들 1. 변심한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2. '보수⇒진보'로 변한 후배, 백명은 전도(?)하겠다 3. '보수⇒진보'로 변한 대학생, 태백산맥이 그를 바꿨다 4. 정치무관심⇒맹렬참여, 시작은 촛불집회 5. 촛불대학생의 민주엥겔지수는 월 3만8천원 6. 졸업앨범 때문에 제자들에게 고개숙인 전교조선생님 7. "백분토론이 나를 보수에서 진보로 변화시켰다" 커서 :..

86년 민정당이 제안했던 의원내각제, 그럴듯 한데. 86년 민정당의 홍보책자다. 먼저 이 책자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이 책자가 나온 역사적 배경설명부터 하자. 1985년 2.12총선에서 창당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신민당은 돌풍을 일으켜 103석의 거대 야당으로 국회에 자리잡는다. 이듬해 야당은 그 기세를 몰아 직선제 개헌을 위한 1천만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당장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치러야 하는 5공정권으로선 야당의 이러한 투쟁을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결국 국내외의 여론에 밀린 5공 정권은 86년 4.30일 여야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하여 여야가 합의하면 현행헌법을 고치는데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힌다. 이에 따라 그해 7월30일 국회헌특위가 발족하여 여야가 개헌협상을 시작한다. 민정당은 신민당의 직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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