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휴학까지 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분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2학년 2학기를 마치고14개월 동안 영어학원과 제과점에서 종일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분은 1년 넘게 일했음에도 3학기의 학자금 대출을 다 갚지 못했습니다. 이분에게 메일의 내용에 대해 좀 더 물어봤습니다. 먼저 학자금 얘기부터 시작해봐야 할 것같습니다. 지금까지 학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은 얼마입니까? 3학년 1학기 까지는 대출금이 총 1,100만원 정도 됐었어요. 1학년 입학할 당시(2005년)에는 등록금이 270만원 정도 됐었고, 2학년 때에는 등록금이 올라서 300만원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1학년 2학기에 장학금(60만원)을 받아서 그때는 좀 적게 냈었어요. 이중에 제가 갚은 금액은 300만원..
"베이커리의 경우 이상하게 월급이 적고 근무도 새벽5시부터 시작합니다. 일반 요리사보다 더 힘들죠 '삼순이'를 보고 파티쉐를 많이 동경하셔서 베이커리를 배우다 포기한분 많습니다." 앞서 인터뷰에서 일식요리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다. 일식요리사님도 하루 12시간 이상의 근무와 주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어려운 근무여건이었다. 그런데 그런 분께서 걱정하시는 업종도 있다니. 일식요리사님이 걱정하시는 제빵업계는 과연 어떤 상황인지 알고 싶었다. 마침 일식요리사님 기사의 댓글에 제빵사 몇분이 댓글을 주셨고 그 중 한분께 이메일인터뷰를 부탁드렸다. 인터뷰를 허락하신 제빵사님은 올해로 13년째 제빵사로 근무하신 분이다. 매일 새벽부터 시작해서 12시간이 넘도록 일하고 계시다고 한다. 제빵사님은 요리나 베이커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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