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원혜영 의원과 십여 명의 블로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혜영 의원은 소폭주를 마셨다. 맥주를 반쯤 따르고 그 남은 컵의 반은 소주로 채웠다. 남들에게 술을 권할 때도 상대가 맥주 잔을 들고 있으면 당연히 소폭이려니 하고 자신의 주조법대로 술을 따라주었다. 원혜영 의원 스스로도 주로 마시는 술은 소폭주라고 했다. 원혜영 의원 자신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아마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그 말을 그냥 흘려들었을 것 같다. 원혜영 의원은 술잔을 들고 얘기하다 말이 한 단락 끝나면 술 한 모금을 들이켜 마른 입을 적셨다. 간담회에서 찍은 사진 대부분 그의 손엔 술잔이 들려있었고 술을 따를 때 잠시 술잔이 손에서 떨어졌다. 그런 원혜영 의원에게 요즘 고민이 ..
人뷰/정치인
2010. 3. 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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