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투어 네번째 집 금정구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이희종 후보입니다. 헉헉~ 하루에 네군데 돌려니까 엄청 힘드네요. 처음엔 신나서 놀던 트위터리안들 네번째 집에선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강행군 안돼~ 이희종 후보는 아직 선거사무소를 얻지 못했습니다. 벌써부터 선거사무소 차릴만한 자금 여력을 가진 진보 후보는 많지 않죠. 설날 끝나고 얻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희종 후보는 선거사무소보다 더 좋은 공간을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희종 후보가 지역 활동을 통해 일구어낸 '금샘도서관'입니다. 사실 1년 전만 해도 이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문을 연 도서관은 금정구 남산동 산꼭대기 주택 상가를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이보다 훨씬 초라하고 작았습니다. 이희종 후보의..
부산시 금정구 민주노동당 구의원 이희종 후보. 1976년 하동에서 태어났고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부산대학교 대학원 NGO학 석사 과정도 밟았다. 총학생회장에 NGO학까지 공부했다면 구의원에 손색 없는 이력이다. 그러나 이희종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더 강조하고 싶은 건 이런 배경이 아니라 작년까지 맡았던 금정구 남산동의 작은 금샘마을도서관의 관장이다. 금생도서관은 11평 규모에 도서는 총 3200권의 도서를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마을 도서관이다. 2006년 9월 동네 사람들 몇 명이 뜻을 모아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여 1년 만에 마련한 공간에 아빠들이 3달 동안 장판을 깔고 책장을 만드는 공사를 벌여 2007년 12월 시작하게된 공간이다. 도서관 건립추진위가 발족되고 지금까지 3년 6개월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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