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추석 담날 쯤이면 민주공원에서 빠지지않고 꼭 열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주노동자의 축제인 아시아 한마당입니다. 이날 부산 경남 지역의 각국 이주노동자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 흥겨운 축제를 벌입니다. 올해도 추석 담날인 10월 4일 아시아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축제라면 역시 먹을 게 빠져선 안되죠. 각국 이주노동자들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노동자에게 자국의 먹거리를 경쟁이라도 하는 것처럼 맛보게 했습니다. 덕분에 한 자리에서 잠깐 사이 버마, 방글라데시, 네팔 등 아시아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코너도 빠질 수 없죠. 메인 행사로 이주노동자의 전통 혼례가 있었고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코너에선 한국의 혼례의상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베..
시사/노동
2009. 10. 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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